청주 옥화구곡 관광길(출처=청추시)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마음, 옥화 9경 풍광 만끽하며 달래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등을 따라 걷는 `옥화구곡 관광길'이 조성됐다.
충북 청주시는 18억 원을 들여 청석굴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어암까지 전체 14.8㎞를 꾸몄다고 전했다.
옥화 구곡 길은 3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 수변공원∼옥화대의 어진 바람길 ▲ 옥화대∼금관숲 캠핑장의 꽃바람길▲ 금관숲 캠핑장∼어암리의 신선 바람길 등이다.
옥화구곡 관광길 추월정을 비롯한 유교 자원과 달천강에 서식하는 다슬기와 쏘가리, 수달 등 생태자원, 주변 풍광을 즐기는 자연문화길로 코로나 19로 집콕하는 이들을 위한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경관을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으로 설계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데크 로드와 징검다리 판석길 등으로 구성됐다. 길을 거닐며 '옥화 9경'과 함께 이득 윤이 1609년 세운 정자 추월정, 윤승임이 1646년 만든 정자 세심정, 옥화 서원 등 유교 자원을 구경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동산 수목원, 청석굴, 옥화대 휴양림, 옥화 구곡 길에 이어 인근에 한국 전통 공예촌까지 완공되면 가족 단위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옥화구곡 길 2단계 사업으로 구간별 순환길과 포토존 등 미진한 사업을 신설·보완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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