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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사회적거리 두기 확산…나홀로 즐기는 ‘취미’ 열풍

송고시간 2020.03.24 15:43


(이미지 : pixabay)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안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아이템들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덜트, 취미 콘텐츠들이 인기몰이를 하며 자연스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한 달간 매출 상위 콘텐츠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레고·프라모델과 아이들 학습용 책상 등의 아이템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차별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레고’ 였으며 전주 대비 평균 71%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프라모델·RC카·드론·미니피규어 콘텐츠의 매출성장률도 전주 대비 35%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에서도 포켓몬스터, 미니언즈 등 캐릭터 블럭완구의 올해 1,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늘어난 집콕족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메가블럭 '포켓몬스터' 제품을 최대 59% 할인하는 단독 특가전을 펼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올해 2월까지 키덜트 상품군이 150%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오늘 키덜트 매장 건담베이스를 오픈 했다.
 
이같은 매출 신장세는 사회적거리 두기의 확산 및 학생들의 개학 연기, 재택근무의 확산 등의 결과로 보인다.

한편,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잠깐 멈추어 즐길 수 있는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을 개설해 알렸다. 나홀로 즐기기 공유방은 마음의 양식 채우기, 지식채우기, 먹을 양식 채우기, 문화생활 채우기로 나눠 분야에 맞는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여주시에서는 사태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자 ‘반려 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이는 식물 키우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취미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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