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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송고시간 2020.10.14 21:5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공연이 오는 23일부터 24실까지 열린다.

당초 피델리오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온라인 공연이 예정됐으나, 정부가 1단계로 사회적거리두기를 하향조정하면서 계획을 변경, 일부 객석을 오픈하고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을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비대면으로도 만나볼수있다. 23일 오후 7시30 공연은 네이버TV로 생중계하고 24일 오후 3시 공연은 'KBS중계석'이 녹화해 추후 방송할 예정이다.

'피델리오'는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이다. 남장을 하고 감옥에 갇힌 남편을 구출한 귀족 부인의 실화를 다룬 장 니콜라 부이의 희곡 '레오노르 또는 부부의 사랑'을 바탕으로 작곡됐다.

'피델리오'는 남편 '플로레스탄'이 교도소에 갇히자, 그의 아내 '레오노레'가 교도소의 보조 간수로 들어가며 사용한 극 중 가명이다. 충의(Fidelity)와 충실, 정절을 뜻한다.

해당작품은 베토벤이 가장 오랜시간을 쏟아 8년에 걸쳐 작곡한것으로 알라ㅕ졌다. 또, 2번의 개정을거쳐 세상의 빛을 보게됐다. 많은 이들은 가장 누구보다 가장 완벽한 오페라를 꿈꿨던 베토벤의 열정,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곡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의 온라인 생중계는 무료로 유지하고 관객들에게 자발적 후원을 유도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을 위한 '온라인 VS 오프라인의 선택적 공연관람법'을 새롭게 제시한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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