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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진달래 축제’ 취소…등산로 전면 폐쇄

송고시간 2020.03.30 11:12


(이미지 : pixabay)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의 최대 축제인 ‘2020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계속해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상춘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을 다시 한번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되며 이 같은 강력 대응책을 세웠다고 전했다.
 
강화군은 고려산 등산로를 진달래 개화 시기인 다음달 11일부터 전면 폐쇄할 계획이며, 등산코스별 차량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해 사전에 취소 사실을 안내해 관광객의 혼선을 막고, 전국 여행사에도 관련 상품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강화군 방문을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축제는 고려산 천지에 다양한 진달래를 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버스킹, 먹거리 부스, 만들기 행사 등이 매년 진행되어 왔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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