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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동물지옥이라 불렸던 구포가축시장 …올해부터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로 거듭나다

송고시간 2020.11.04 21:2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반려동물과 살기 좋은 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는 동물들의 지옥이라 불리는 구포 가축시장에서 구출한 86마리의 동물입양기와 관내 위탁 운영되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홍보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또, 구포 가축시장 폐업의 주역들인 동물단체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우선, 올해 신설된 2개 대학의 반려동물 보건학과를 소개 하하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반려동물 홈쇼핑 유튜브 방영 등으로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밴 라이프 코리아 수향’이 등장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을 부산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구포 가축시장이 폐업됐다을 알리고 동물의 눈물을 닦아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예술로 만나는 반려동물 전시회’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그간 구포 가축시장에서 학대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동물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동물보호 관련 경각심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랑 온택트 축제를 통해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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