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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가을 감성 무르익는 핑크 뮬리에서 악동뮤지션을 만난다? … 노들섬에는 양희은 등판

송고시간 2020.11.12 10:33


열창하는 악동뮤지션의 모습(출처=서울시 포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특별한 온라인 콘서트 '서울×음악여행'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악동뮤지션이 ‘하늘공원’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양희은은  노들섬에서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한다.

악동뮤지션은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다양한 곡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서울책보고’에선 멤버 이찬혁의 베스트셀러 <물 만난 물고기>의 인상적인 구절을 낭독하고, 동명의 곡도 공개한다.

노들섬에서는 가수 양희은을 만나 볼 수 있다. 양희은은 시(詩) 에세이스트 정재찬이 함께 ‘노래가 된 시’를 화두로 인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시구절을 가져온 노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와 듣기만 해도 울컥하는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 ×음악여행 대중가수와 예술인의 공연과 함께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여행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안방 1열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와 네이버 V 라이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하늘공원, 노들섬, 서울 책 보고 같은 서울의 자연‧문학공간에서 음악과 문학을 만나볼 수 있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장기간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시민과 국내외 K-POP·한류 팬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면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시민 여러분에게는 위로를 드리고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다시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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