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동벚꽃축제 (이미지 : 안동시)
안동시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2020안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거리 1.5㎞ 길이의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 터널에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군락을 이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올해 축제는 화려하고 예쁜 벚꽃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빛이 있는 전시,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는 내년을 기약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모두가 힘을 모을 때이며,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는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현재 대부분의 공공시설을 휴관하고 문화예술 행사도 잠정 중단하고 있으며 취약시설과 밀폐된 장소에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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