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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가오는 장마철, 찝찝한 ‘신발관리’ 어떻게 해줘야 할까?

송고시간 2020.06.15 11:49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장마 역시 빠르게 찾아온다는 예보가 찾아왔다. 장마철에 생기는 고민거리는 눅눅해지는 빨래 외에도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악취가 나는 신발이다. 드라이기와 선풍기 온갖 방법을 사용해도 찝찝함을 버릴 수 없다면 신발을 종류별로 나누어 관리해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미지 : pixabay)
 
먼저 컨버스 소재의 운동화의 경우 안에 남아 있는 습기를 빨아들이기 위해 신문지 또는 휴지를 넣어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주는 것이 좋다. 흙탕물이 튀었다면 집에 있는 샴푸로 가볍게 세탁해 주면 얼룩이 사라지며 단시간 내 젖어 있는 부분을 말리길 원한다면 지퍼백 속에 운동화를 넣고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주는 방법이 있다. 냄새의 경우 탈취제를 뿌리고 그늘에 말려 두면 사라지며, 미세한 냄새까지 모두 잡고 싶다면 안에 십 원짜리 동전을 넣어두는 방법도 있다.

(이미지 : pixabay)
 
구두의 경우 마른 수건으로 겉 표면의 물기를 모두 닦아낸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 건조시켜야 한다. 천 운동화와 달리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가죽 모양이 변형될 수 있어 되도록 뜨거운 바람을 피해 주어야 한다. 자연 바람을 통해 말리되 하루가 아닌 2~3일에 여유를 두고 불쾌한 냄새를 모두 잡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비 오기 전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주면 금상첨화다. 
 

(이미지 : pixabay)
 
비 오는 날 신기 제일 꺼려지는 신발이 있다면 바로 스웨이드일 것이다.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의 경우 물기가 빠르게 흡수되는게 눈으로 보일뿐만 아니라 얼룩도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관리하기 엄청 까다로운 신발은 아니다. 일단 젖었다면 잘 말려 주는 것이 좋으며, 표면이 딱딱하게 변형되었을 때는 전용 솔을 사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면 된다. 전용 솔이 없다면 못쓰는 칫솔을 이용해 결을 따라 이물질을 살살 제거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지 : pixabay)
 
한편, 장마철에는 신발뿐만 아니라 신발장 관리 역시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은 신발이 모여 있어 세균 번식이 되지 않도록 신경써 주어야 한다. 신발장 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주거나 벽돌을 넣어주면 제습의 효과와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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