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웃을 때 환하게 빛나는 '하얀 치아'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누런 치아는 스스로의 자신감을 떨어트릴 수 있으며 타인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콤플렉스로 작용할 경우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웃지 못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리게 된다.

특히 하얀 치아는 사람의 인상을 긍정적으로 보이게 해 면접을 볼 때나 이성을 만날 때 등 결정적인 순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경우, 노란 치아로 인해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치아미백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일상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음식은 콜라, 커피, 카레를 피해야 한다. 색소가 진한 음식들은 치아 착색을 유발하므로 가급적이면 먹지 않거나, 섭취 이후에는 빠른 시간 안에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단하고 즐긴 오징어 등의 음식도 치아를 손상시켜 변색을 유발한다.

흡연도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를 누렇게 혹은 검게 변색시킬 뿐만 아니라 잇몸 염증 및 충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하는 셀프 치아미백 방법의 비결은 '베이킹소다'이다. 우선 베이킹소다 1 티스푼과 레몬즙 몇 방울을 묽어지지 않도록 섞어준 후 1~2분 동안 이를 닦아준다.

일반 양치질은 충치와 잇몸병을 막아주지만 베이킹소다로 이를 닦는 것은 이빨을 하얗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때 주의사항이 있다. 베이킹소다가 잇몸과 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빨을 닦을 때 아픔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만약 베이킹소다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해외 유명 배우들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 치아미백을 시도해보자.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15분간 치아를 닦으면 된다. 코코넛 오일에 있는 라우르산 성분은 염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치아 미백에 좋으면서 치주염을 낫게 한다. 또,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 하루 3번 이상 가글을 하면 입 속 세균들이 오일에 녹기 때문에 뱉을 때 세균도 같이 없어지며, 치아 변색을 예방하면서 잇몸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