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3.29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반려동물] 병원 방문 시, 불안감 해소하는 방법은?

송고시간 2020.06.17 12:04


사진제공 : 픽사 베이

어린아이들이 병원에 들어가는 순간 눈물을 흘리거나, 두려움을 호소하는 것처럼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이다.

반려동물은 무섭거나, 불안하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행동으로 보여준다.

평소 자신의 반려동물이 병원 방문을 두려워해 공포에 떤다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반려견은 낯선 수의사나 소음, 꽉 붙잡는 등 억제 행동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 기억이 오래 남는다면, 병원을 찾을 때마다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다.

방문 전 몇 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병원에 왔을 때 수의사나 테크니션이 주는 간식을 먹기 쉽고, 간식을 먹어야 긴장을 더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애착 인형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제공 : 픽사 베이

만약 반려견이 너무 어리거나 심한 두려움을 느낀다면 잠시 밖에 나가 산책하며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긴장을 풀어야 진찰이 쉬워질 수 있으므로, 10~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한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이동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두려워하는 반려동물도 있을 수 있다. 이동장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한다면 이동장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동장 주변에 간식을 놓아주고, 반려동물이 이동장을 편안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주인의 옷, 양말 등을 넣어 놓으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동장 내부에도 간식을 넣어 '이동장에 들어가면 간식을 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 등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향을 이동장에 넣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반려동물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존재이다. 평소 병원 가는 것 자체에 공포감을 표하고 있다면, 보호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7728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