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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알짜정보] 습한 장마+자외선 강한 여름철 … 탈모 예방하는 방법

송고시간 2020.07.01 16:00


사진제공 : 픽사베이

여름과 장마철은 탈모를 겪는 이들에게 더욱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계절이다. 여름에는 햇빛이 강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각질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자외선에 자주 노출될수록 두피 세균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두피 세균은 모근 활동을 방해하며, 탈모를 촉진하고 모발 손상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이므로 탈모 환자라면 피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장마철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기온 자체가 습해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평소 오다 그쳤다 반복하는 비를 자주 맞는다면 두피 건강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햇빛 노출량이 많은 휴가철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생활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햇볕을 쬐고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는다. 심한 경우 수분이 날아가고 모발 자체가 푸석해진다. 낮 시간에는 모자를 써서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해변, 야외 수영장에서는 필수다.

단, 24시간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 자체를 습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낮에만 쓰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제공 : 픽사베이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저녁에 감으면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샴푸 할 때 온도도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조절한다. 자극이 적은 의약외품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샴푸를 해야 한다.

장마철에 탈모 환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최대한 비를 맞지 않는 것이다. 두피, 모발에는 종일 생성된 피지와 각질, 땀,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 잔여물이 가득하다.

비를 맞게 되면, 대기 중의 각종 유해·오염 물질이 모낭 입구를 막아 잔여물 배출을 막는다. 또, 두피 환경이 습한 경우 각종 세균이 번식하며 탈모가 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산을 챙기지 못해 머리가 젖은 상태라면 귀가해 바로 샴푸로 씻어낸 후, 드라이로 꼼꼼하게 말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수영한 후에는 바로 머리를 감아야 함 다는 것이다.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해 '클로로린'이라는 화학성분이 포함됐다.

클로로린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빼앗아 가므로 수영 후에는 바른 시간 내에 샴푸로 머리를 헹궈야 한다. 조금이라도 모발 손상을 막고 싶다면,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실에서 모발을 조금 적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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