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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부지런히 움직이고 건강하게 먹고" … 뇌 건강 똑똑하게 지키기

송고시간 2020.09.24 05:13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뇌 건강이다. 그중에서도 치매는 환자, 가족 모두에게 아픔을 초래하는 질환이며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중 하나일 것이다. 일상생활 속 속 작은 습관을 통해 뇌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 40대부터 운동하면 뇌 수축, 노화 방지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40대부터 운동을 하면 뇌가 쪼그라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기대 수명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저조한 운동 능력이 후에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뇌 용량 수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중년에 꾸준한 운동을 한 이들은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뇌 수축도 막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하루 30분 이상의 빠른 경보, 배드민턴, 한 달에 1번은 등산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도 불어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저탄수화물식으로 건강, 뇌까지 지킨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노화에 따른 신경생물학적인 변화는 40대 후반부터 나타나며 이 시기에 설탕, 탄산음료, 흰 빵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뇌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곡물, 전분성 채소의 섭취를 삼가고 육류와 생선, 샐러드로 식사를 하는 경우, 포도당이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됐을 때보다 전체적인 뇌 활동이 증가하고 기능적인 뇌 네트워크가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토니 브룩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극단적인 키토 식단을 따라 하기보다는 단백질이 많은 생선, 가금류 위주로 식탁을 꾸리고 떡이나 라면 등의 음식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다양한 활동으로 손을 자주 움직이자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치매에 방 필수 습관은 손을 많이 쓰거나 움직이는 것이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 기억력 발달과 뇌의 노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맨손 제초, 손끝 박수 등이 있다. 종이접기, 도예, 악기 연주 등의 취미생활을 꾸준히 한다면 뇌를 자극시킬 수 있으며 뇌 노화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은 필수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잠을 못 잔 날이면 머리가 멍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수면시간은 뇌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준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평균 6~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TV나 스마트폰 등 수면을 방해하는 빛은 멀리하고 일체의 조명을 차단해 방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해 깊은 수면을 취해보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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