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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매년 돌아오는 명절…’명절 스트레스’ 없애는 5가지 음식

송고시간 2020.09.25 11:27

누군가에게 명절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친지와 안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명절은 끝없는 스트레스의 시작이다. 성적, 취업, 결혼, 출산 등 친지들이 건넨 인삿말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연휴 기간 동안 과도한 가사노동은 몸의 피로를 일으킨다.

쉴새 없이 이어지는 곤란한 질문과 끝없는 가사노동으로 체력이 떨어졌다면 이제 먹어서 풀어보자.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먼저 생선이다. 흰 살 생선 속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뇌를 활성화해주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에도 도움을 준다. 생선은 보통 육류보다 풍부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고 지방이 적다. 특히 생선을 자주 섭취하면 오메가3의 성분으로 인해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우울감 증상을 완화 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견과류 역시 스트레스 타파에 도움이 된다. 생선과 마찬가지로 호두 속에는 오메가3가 포함됐다. 대표적 견과류인 캐슈넛과 아몬드 역시 기분을 좋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견과류 속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의 성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 억제의 효과가 있다. 단,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하루 열 알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녹색 채소 역시 풍부한 엽산을 함유해 기분을 좋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엽산은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한다. 분비된 도파민은 기분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보통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 역시 스트레스 타파에 좋은 음식이다. 블루베리는 작지만 안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몸 속 세포 손상을 예방해 준다. 항산화 성분은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도 한다. 또 블루베리 속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매운맛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실제 매운 맛의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의 통증 완화와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캡사이신이 혈관 확장에도 영향을 미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체지방이 연소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나 알리신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 활력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서적 불안과 긴장을 초래한다. 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보다는 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기분전환은 물론 호르몬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울러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과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피해주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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