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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의 기본은 이것”…제대로 된 ‘침구관리’ 방법

송고시간 2021.02.23 11:4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봄맞이 기분 전환을 위해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줄 만한 부분은 바로 침구다. 침구를 어떻게 바꾸냐에 따라 봄철 기분은 물론 개인의 위생과 청결, 편안한 휴식과 잠자리를 취할 수 있는 환경 역시 달라진다.
 
숙면을 유도하는 쾌적한 침구관리 방법에 대해 짚어본다.
 
먼저 침구관리의 기본은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침구에 습기가 차면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제습기나 난방 등을 활용해 주면 좋다. 실내에 숯이나 양초 등 천연 재료를 놓는 방법도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위생을 위해 면 침구 특히 베개 커버는 일주일에 한번은 빨아 주어야 한다. 베개 커버는 자는 동안 피부의 유분이나 각질 등으로 인해 오염되기 쉬운 환경에 쉽게 노출된다. 베개는 커버뿐만 아니라 속을 햇볕에 고루 말려 숨어있는 진드기를 제거해주자. 면 이불의 경우 중성세제나 알카리성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기에 돌려주면 된다. 물론 베개 속처럼 주기적으로 일광소독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탁이 힘든 매트리스는 한번 오염되면 집 먼지 진드기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침대 시트를 모두 벗겨내고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머리카락이나 먼지 각종 잔여물을 일차적으로 제거해 보자. 이물질이 묻었다면 헝겊 등을 이용해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빠르게 닦아내 주어야 하며, 이미 묻은 얼룩은 과산화수소 두 스푼과 주방세제 한 스푼을 섞어 칫솔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 주면 된다. 물론 주기적으로 통풍하고 환기시키자. 
 
침구는 잘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기에 맞게 교체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침구류를 자주 세척하거나 교체해 주지 않으면 각종 피부병과 천식의 위험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라텍스나 메모리폼은 평균 3~4년 정도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폴리에스터 솜은 평균 2~3년이다. 대부분의 이불 역시 2~3년에 한번 교체해야 위생적이다. 
 
봄철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력이 여느 때보다 활발해진다.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고 강한 햇볕에 침구류를 자주 널어 주자. 피부의 트러블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침구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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