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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노력해도 안빠지는 군살 …다이어트 정체기는 어떻게 극복할까?

송고시간 2021.02.25 20:3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다이어트 초기에는 살이 빠르게 빠지면서, 이대로면 한 달에 10kg 이상은 감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했던 체중계 숫자가 눈앞에 곧 보일 것 같은 예감으로 행복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체중계가 미동도 하지 않는다. 전과 똑같이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했음에도 몸무게는 늘 그대로 인 것이다. 이른바 '다이어트 정체기'가 찾아온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늘 힘들어하는 것인 '체중감량 정체기'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때는 살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체기에 대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면서, 다이어트 초기에 비해 신체는 더 적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간단히 설명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정체기는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정체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칼로리를 따지거나 식사량을 측정하는 일에 느슨해지기 쉽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다이어트 어플, 일기 등을 통해 자신의 칼로리 섭취량을 정확히 확인하고 수면시간과 생활습관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많이 먹었거나, 운동을 덜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이전보다는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량을 늘리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저항운동은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새로운 약을 복용하게 됐다면 연관성을 면밀히 따져보자. 스테로이드제와 일부 항우울제, 당뇨병 치료제 등은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체중계에 매일 올라가는 것보다는 1주일에 한두 번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체중계는 친구도 적도 아니다. 단순히 자신의 생활패턴을 확인하는 도구라고 가볍게 생각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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