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6 (Mo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불쾌한 냄새 이제 그만!”…생활 속 ‘악취’ 잡는 법

송고시간 2021.02.28 09:08

날씨가 풀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며 생활 속 악취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닦고 털어도 올라오는 냄새는 불쾌함과 혐오감 유발뿐만 아니라 후각 외 호흡기 계통에까지 자극을 준다.
 
청결에 부주의해 지면 바로 불쾌감을 상승시키는 생활 속 악취 제거법에 대해 짚어본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먼저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다. 화장실 욕실 베란다 등 배수구가 있는 곳은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속에서부터 냄새가 올라온다. 베이킹소다를 뿌려두고 30분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방법, 또 식초를 붓고 난 뒤 뜨거운 물을 함께 부어주는 방법도 좋다. 레몬으로 배수구 위를 문질러 물 때를 제거한 후 레몬즙과 식초를 섞어 하수구에 부어줘도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쓰레기통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커피 찌꺼기를 천에 싸서 쓰레기 통 뚜껑에 부착하거나 쓰레기통 바닥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반나절 정도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녹차 가루나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을 쓰레기통 속에 넣어줘도 좋고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둔 뒤 그 위에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다.
 
세탁물을 잘못 빨아 올라오는 퀴퀴하고 꿉꿉한 냄새는 이미 세탁물 안에 유해균이 번졌다는 증거다. 세탁물은 소독하듯 물에 삶아 주는 것이 좋으며, 세탁물에 물기를 살짝 묻혀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줘 바짝 마르게 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시킬 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신발에서 올라오는 냄새 제거에는 구연산을 활용해 보자. 물에 구연산 2스푼을 넣어 구연산수를 만들어 신발 속에 뿌려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녹차티백을 신발 밑창 속에 깔아주는 방법도 있다. 알코올을 천이나 헝겊에 묻혀 신발을 닦아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일광건조를 시켜보자.
 
실내 퀴퀴한 애완동물 냄새도 잡을 수 있다. 카펫에 오줌을 쌌을 경우 휴지나 걸레로 닦아낸 뒤 식초를 위에 뿌려 두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닦아낸 뒤 그 위 소다를 뿌려 주는 방법도 있다. 집 바닥에 소다를 한지에 싸서 넣어두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한편, 냄새를 제거하는 천연 방법으로는 탈취 효과가 있는 숯, 실내 공기 정화의 기능까지 있는 식물, 방향제 보다는 탈취제를 쓰는 것이 더욱 좋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2271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