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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마르면 무조건 좋다? … 저체중 여성의 건강이 위험하다!

송고시간 2021.02.28 18:5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이다. 많은 이들이 '비만'은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여기지만 비정상적으로 마른 저체중에 대한 위험성은 잘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스키니 핏' 패션이 유행하면서 마른 몸에 대해 갈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마른 몸은 오히려 비만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저체중, 영양 불균형과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한다. 특히, 골밀도가 점점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나이와 상관없이 20대라 할지라도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는 에스트로겐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주요 원인이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뼈에 저장되어 있는 칼슘을 가져와 부족한 양을 채우게 되고, 뼈가 점점 약해지게 된다.
 
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근감소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저체중인 사람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음식을 자제하게 되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량과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 근육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근감소증을 겪을 수 있다.
 
근감소증은 뼈 건강에도 매우 치명적이다. 쉽게 말해, 뼈가 충격에 그대로 노출된다고 보면 된다. 결국 조금만 넘어져도 골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마른 몸을 선호하면서, 정상체중인 이들도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저체중은 영양부족, 근육 감소 등을 불러일으키므로 무조건 굶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만약 몸의 전체적인 라인을 바꾸고 싶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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