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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파전! 베트남에는 반쎄오? … 눈으로 즐기는 베트남 간식거리

송고시간 2020.11.05 09:2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한국의 어느 거리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떡볶이, 튀김 등을 외국인들은 얼마나 흥미롭고 신기하게 여길까. 이제는 우리가 외국인이 되어 베트남 디저트와 길거리 음식을 눈으로 만나보자.

베트남은 주로 코코넛, 열대과일 등을 이용한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연유 커피가 유명하며 커피 자체의 맛이 뛰어난 편이다. 또, 디저트는 대부분 단맛을 자랑한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한 베트남 간식거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코코넛 향 가득한 아이스크림 '깸짜이즈어'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코코넛으로 만든 디저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코넛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인 경우가 많은데, 베트남은 코코넛 열매 안에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각종 열대과일을 넣었다.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며, 묘미는 코코넛 안쪽의 벽을 수저로 긁어서 코코넛 과육을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어보는 것이다.

2. 한국은 파전! 베트남은 '반쎄오'

쉽게 말해 우리가 자주 먹는 파전이다. 한국에서는 밀가루와 파, 오징어 등을 넣고 부침개를 해 먹지만 베트남은 조금 다르다.

쌀가루를 반죽해 프라이팬에 얇게 튀기고 여기에 숙주, 콩, 옥수수, 양파, 계란, 새우, 돼지고기 등을 올린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새우의 씹는 맛과 숙주, 양파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파전을 먹을 때 간장을 찍어먹듯이 소스는 생선소스인 느억맘을 먹는다. 칠리소스나 타 레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

3. 커피 문화가 발달해,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망한 곳?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한국 커피의 열풍은 스타벅스부터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실제 스타벅스 매출이 저조해 문을 닫을정도라 한다.

바로, 커피를 생산하는 나 라인만큼 국민들이 커피를 마시는 기준이 매우 깐깐하기 때문이다. 또, 커피 자체를 진하게 먹는 편이라 고유의 커피 문화가 강한 곳이다.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설탕과 프림 대신 연유를 넣어 마신다는 점이다.

커피 생산국인 만큼 커피가 흔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그 위에 연유를 얹어서 먹으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기분이다. 스타벅스 돌체 라테, 백 다방 연유 커피 등은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그대로 갖고 온 메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 19로 아쉽게도 당분간 베트남 여행은 힘들지만, 베트남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 지는 간식거리가 많은 나라이다.

특히 1년 365일 여름이므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 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디저트 자체의 당분도 굉장히 센 편이다.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베트남 여행을 마음껏 떠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위에서 언급한 디저트를 꼭 먹어보자. 한국과는 다른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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