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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마스크를 쓰면 왜 여드름이 생길까?

송고시간 2021.01.26 09:0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제 우리의 외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 외출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간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유난 피 트러블 및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마스크가 피부 발진, 가려움증, 여드름을 유발하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이다.

겨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차가운 바깥공기와 입김의 온도 차로 안경에 습기가 찬 적이 있을 것이다. 마스크도 이와 같다. 마스크 착용은 한 겨울에도 피부 환경을 고온다습하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까지 증식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접촉성 피부염도 피부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까칠한 표면이 예민한 피부에 닿게 된다. 이때,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면 마스크를 먼저 쓰고, 그 위에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마스크를 2겹 이상 쓰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부 화장까지 했다면 여드름이 발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된다. 화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모공을 막는데, 마스크까지 쓰게 되면 여드름균이 막힌 모공 안에서 피지와 노폐물을 먹이로 증식하게 된다.

가능하면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는 것이 좋으며, 두꺼운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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