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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콜라 그냥 버린다고?”…’콜라’ 무한 활용법

송고시간 2021.01.28 11:0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음료가 바로 콜라다. 우리에게 친숙한 콜라는 느끼한 음식을 먹거나 소화 되지 않을 때도 즐겨 찾게 되는 음료다.
 
하지만 보통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살을 많이 찌게 하고 치아를 부식시킨다는 이유로 ‘몸에 나쁜 음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알고 보면 콜라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사용법이 있다. 요리부터 청소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콜라의 무한 변신에 대해 전한다. 
 
먼저, 콜라는 욕실청소와 주방 청소에 사용하기 좋다. 콜라를 행주에 묻히면 기름 때가 깨끗이 닦인다. 가스레인지에 묵은 때 또는 욕실에 남아 있는 물 때 제거도 쉽다. 주방 바닥이나 화장실 바닥 또 타일을 청소할 때도 콜라를 부어 20~30분 방치한 뒤 수세미로 살살 닦아내면 새 것 같은 깨끗함이 유지된다.
 
녹이 심한 물건을 콜라에 담아 사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콜라에 들어 있는 인산 성분은 녹슨 악세서리나 자물쇠, 볼트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주방에 까맣게 타버린 냄비와 주방용품은 콜라를 부은 뒤 1시간 정도 두면 그을린 자국이 없어진다.  
 
옷이나 직물 등에 기름이나 피가 묻었을 때도 콜라를 사용해보자. 기름 때 묻은 옷에 콜라를 부어준 뒤 살짝 세제를 부어 주면 말끔히 제거된다. 이는 가구나 카펫, 벽과 바닥 등에도 동일한 효과를 내며 얼룩제거와 탈취효과까지 있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긴 머리카락에 실수로 껌이 붙었을 때도 콜라를 활용하자. 껌이 붙은 머리카락을 그릇이나 콜라에 담근 채 기다가 살짝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단, 이 방법을 통해 껌을 제거하면 머리카락에 부분 탈색이 될 수 있으니 거즈나 천에 콜라를 적신 뒤 살살 문지르며 떼어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콜라는 화분에 해충이 꼬이는 것도 차단한다. 해충 퇴치제 사용이 망설여 진다면 이제부터 콜라를 사용해 보자. 식물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벌레까지 퇴치한다. 보통 물 4, 콜라 1의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이밖에도 콜라는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하고, 여름에 벌레 물린 피부에 살짝 발라주면 피부 진정과 가려움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먹다 남은 콜라, 버리지 말고 생활 구석구석 다양한 곳에 활용해 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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