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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한파로 산책 못 나가는 댕댕이 … 기력 회복에 도움 주는 영양식

송고시간 2021.01.28 10:14

 
기력이 떨어진 강아지의 모습(출처=플레이플러스DB)
 
이번 주부터 다시 한파가 예고됐다.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해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강아지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루에 1~2회 이상 다녔던 산책은 눈과 한파로 인해 힘들어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우울해하는 댕댕이들이 많다.
 
강아지도 겨울철에는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 집에서 쉽게 급여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해 소개한다.
 
닭고기는 강아지에게 가장 기호성이 좋은 음식이자,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간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단, 조리 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기름기 있는 부분은 제거하고 퍽퍽한 살코기 위주로 급여해야 한다. 끓는 물에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닭근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에어프라이어에 15분 이상 돌리기만 하면 된다. 바삭바삭한 닭근위는 댕댕이의 치석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달걀은 무조건 노른자만 급여하자. 계란 노른자는 강아지의 피부와 털에 좋은 음식이다. 단, 흰자는 영양소를 분해하므로 강아지에게 절대 급여해서는 안된다. 5킬로 이하 소형견의 경우 최대 하루 한 알까지 급여한다.
 
연어는 강아지의 지루성 피부염, 습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물에 살짝 데쳐서 주는 것이 가장 좋으나, 여의치 않다면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도 된다. 단, 기름을 두르거나 소금을 뿌리는 것은 금물이다.
 

반려견을 위한 겨울철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출처=플레이플러스DB)
 
마지막으로는 강아지 건강식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황태이다. 황태는 기력을 강아지의 기력을 보충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 후 기력이 떨어진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좋다.
 
단, 황태는 조리법이 조금 까다롭다.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최소 4번 이상 끓는 물에 푹 삶아야 하며, 가시를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 여기에 노른자를 한알 정도 풀어서 국처럼 급여해주면 댕댕이의 수분까지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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