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베르테르 포스터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내로라하는 많은 배우들이 거쳐가며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오는 30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롯데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베르테르'역에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가 무대에 오른다.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를 보여 줄 완벽한 타이틀 롤을 완성했다.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은 김예원과 이지혜가 낙점됐다. 고운 음색과 연기력, 사랑스러움으로 롯데의 새로운 얼굴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섬세한 감정연기로 천진난만함과 내면의 깊은 슬픔을 오롯이 표현해 ‘천상 롯데’를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약혼자 역 ‘알베르트’ 역은 이상현, 박은석이 맡았다. 밀도 있는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베르테르’와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선사한다.
펍의 여주인 ‘오르카’ 역에는 김현숙과 최나래가 확정됐다. ‘베르테르’의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곁에서 조언하는 역할이다. 정원사로 남몰래 미망인이 된 안주인을 연모하는 ‘카인즈’ 역은 송유택과 임준혁이 맡았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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