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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반려견, 겨울 산책 시 주의사항 … 염화칼슘 피하기·산책시간은 15분 이내

송고시간 2021.01.12 20:3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댕댕이들의 산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춥다는 이유로 강아지 산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산책은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반려견과 안전하게 산책을 즐기고자 한다면, 동상과 저체온증으로부터 댕댕이를 보호해야 한다.

닥스훈트, 미니핀, 치와와 등의 단모종은 산책 시 외출복은 필수이다. 특히, 실내견은 추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동상과 저체온증으로부터 예방해주어야 한다. 산책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노령견 겨울 산책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령견들은 실내에서 생활하다 갑자기 외출을 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심장과 뇌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직후, 겨울철 이른 아침, 늦은 밤에는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날씨가 따뜻한 2~3시쯤이 적합하다. 노령견의 산책시간은 10분 내외로 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공놀이 및 터그 등을 활용해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 후에는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인간도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많은 영양공급을 필요로 하듯 반려견도 마찬가지이다. 산책을 마친 후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간식 등을 준비하자.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폭설 이후, 빙판길 도로를 걸을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도로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은 철판도 부식시킬 수 있는 정도의 높은 자극성 물질이다. 반려견의 발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피부염과 각종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산책 후에는 무조건 발을 씻겨주는 것이 좋으며, 빙판길 산책은 피해야 한다.

강아지는 털이 덥수룩하고 인간보다 체온이 높아 추위에 강하다. 그러나, 견종마다 기후 적응력이 다르므로 반려 견종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산책 준비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위에서 언급한 겨울철 지켜야 할 산책 수칙에 대해서도 미리 숙지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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