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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쉽고 빠르게”…겨울 ’이사’ 잘 하는 방법

송고시간 2021.01.18 11:3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흔히 이사 하기 좋은 계절을 날이 선선한 봄 또는 가을을 뽑지만, 계절에 앞서 미리 이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학교, 직장, 계약 만료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겨울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신중해야 할 ‘겨울 이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겨울 이사 때에는 미끄러운 빙판에 유의해야 한다. 파손될 우려가 있는 이삿짐은 에어캡이나 비닐로 2중 3중 포장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삿짐 센터를 이용할 때에는 허가된 업체인지, 물건에 대한 피해 보상 보험에 가입된 업체인지 등 사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허가 업체의 경우 파손된 물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동파될 우려가 있는 물건의 경우 따로 보관해 두자. 보관 이사의 경우 가전제품, 정수기 등은 담요 등으로 싸 미리 빼 두는 것이 좋다. 또 식물의 경우 뿌리가 얼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사 전날에는 물 주는 것을 삼가자. 
 
전자제품의 경우 미리 사진을 찍어 두는 방법이 있다. 사진을 찍어 둠으로써 파손에 대비 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TV, 게임기 등의 제품은 복잡한 선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은데, 설치 시 사진을 보고 다시 빠르게 연결 할 수 있다.
 
부피가 큰 겨울 옷의 경우 압축팩으로 보관해 보자. 압축팩을 활용하면 이동에 유리한 것 뿐만 아니라 의류의 냄새나 세균 번식의 우려 등도 줄일 수 있다. 이사 후에도 그대로 보관할 가능성들이 높은 옷은 보관하기 전 옷감의 종류별로 깨끗하게 세탁 후 보관하자. 
 
입주 전 집에는 미리 온도를 20도 내외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집안에 결로 현상이 생기면 벽과 가구에도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커진다. 결로 현상이 생기기 전 미리 온도를 높여 두며 제습기를 미리 틀어 놓는 방법도 있다.
 
꼼꼼한 준비로 겨울 이사에 대비하자. 이사 당일에는 집 안팎의 청소와 신변에 관한 물건들을 모두 정리해 주는 것이 좋으며, 이사에 관한 요금과 전기, 가스 수도 시설 등을 점검해 주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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