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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겨울철에 유난히 많이 먹는 이유

송고시간 2021.01.25 09:5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겨울에는 유난히 음식이 당긴다. 밥을 먹었는데 갑자기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도 있고, 달달한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추워지기만 하면 평소보다 유난히 간식을 더 많이 찾는 느낌이다.

그러나, 겨울철 허기짐은 당신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실제 겨울철은 우리의 배고픔을 자극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는 등 생물학적 변화를 촉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과식을 멈추기 힘들어진 것도 한몫한다.

겨울에 추가적 칼로리를 섭취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계절적인 변화가 배고픔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에 영향을 준다.

특히, 해가 짧아진 것도 음식을 지속적으로 갈망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햇빛 보는 시간 줄어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부족분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기 때문이다. 이때 자주 먹는 것이 바로 탄수화물이다.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이다. 집에서 업무, 과제 등을 하다 보면 냉장고를 수시로 열어보게 된다. 이것은 온종일 뷔페를 가까이하는 것과 같으며, 어플 한번 접속하면 일사천리로 도착하는 배달음식은 우리의 몸을 더욱 살찌게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겨울에 살찌고 싶지 않다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감귤류는 영양소를 챙길 수 있고, 달달해 우울한 마음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무래도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줄어들면 비타민 D가 함유된 연어를 먹어보자. 연어는 비타민 D를 함유한 최고의 식품이며 칼로리도 낮아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목욕과 따뜻한 음료로 공복감을 달래거나, 기분전환하려고 노력하는 방법도 겨울철 식탐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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