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에 익숙해져야 하는 요즘, 집콕 생활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들이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집콕족을 겨냥한 잠옷과 속옷 등의 상품 수요가 늘엇으며 즉석식품의 매출 또한 상승하는 추세다.
편안한 옷차림과 음식까지 준비되었다면 이제 제대로 즐길거리를 찾을 차례다. 방구석에서도 외출한 것 못지 않게 알찬 스케줄을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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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년맞이 ‘랜선해돋이’다. 코로나19의 위험으로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가 모두 통제된 가운데 언택트 해돋이 명소들이 화제다.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부산 해운대구 등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돋이를 중계한다. 생중계 시간은 2021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로 동일하다. 이제 집에서도 편안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해돋이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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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에 찾던 공연장을 찾을 수 없게 된 요즘, ‘랜선 공연’도 즐겨보자.
창작 20주년, 30만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클래식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1월 4일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켓은 후원을 통한 리워드로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총 150분이다.
뮤지컬 ‘원더티켓’은 오는 1월 3일까지 네이버TV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더티켓’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공연관광의 첫 시도이자 실험으로 향후 접경지역 내 새롭게 만들어질 콘텐츠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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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무리 역시 ‘랜선 송년회’로 끝내자. 스카이프, 줌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안전한 송년회를 즐길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술 등을 준비한 뒤 카메라 앞에 모이기만 하면 끝이다. 특히 랜선 송년회의 좋은 점은 편안한 집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학습, 홈 트레이닝, 영화 시청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한편,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을 넘어 우울증 단계인 ‘코로나 블랙’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랙’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다양한 시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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