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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올해 목표는 금연? … 금단 현상 줄이는 현명한 방법

송고시간 2021.01.05 07:48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2021년도 벌써 1주일 가량 흘렀다. 작심삼일로 포기한 목표가 있다면, 다시 그 의지를 다져야 할 시기이다.

대부분의 이들은 무언가를 절제하고, 끊어내는 것을 신년 목표로 삼았을 것이다. 음식일 수도 있고, 술, 게임, 혹은 성과 관련된 부분일 수도 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결심하는 목표 1위는 바로 '금연'이다. 중독성 때문에 끊기 어려워, 매해 금연 결심을 해도 쉽게 포기하게 된다. 1년간 금연 성공률이 5%미만에 그치는 이유다.

금연이 힘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담배에 든 니코틴이 뇌에서 도파민 등의 뇌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 이로 인해 중독이 발생한다.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을수록 기침, 가래, 짜증, 두통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거나, 오히려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사실 금단현상은 4주 이내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만, 흡연에 대한 갈망은 수주~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어쩌면 평생을 참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런 때일수록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침, 전자담배 등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무조건 '정석'으로 가야 한다.

금단 증상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가벼운 산책, 운동, 심호흡, 따뜻한 샤워, 즐거운 추억 회상 등이 도움이 된다. 흡연 욕구가 들 때마다 얼음물 마시기와 양치질 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에 유행하는 흡연 욕구를 다스리기 위한 ‘4D 방법’도 따라 해 보자. 몇 분이면 흡연욕구가 사라지니, 간식 등으로 흡연시간을 '지연'하고, '물'을 마시며 욕구를 줄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거나, '심호흡'하는 방법도 있다.

금연 시, 금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과 니코틴 모두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음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니코틴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금연 자체가 괴로워질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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