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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혈액순환을 원활하게”…’셀프 반신욕’ 제대로 하는 법

송고시간 2021.01.07 11:10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최근 한파와 추위가 몰아치며 실내 건강 관리에 힘을 쏟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중 공중 목욕탕과 사우나를 즐기는 대신 집에서 ‘홈스파’를 즐기는 것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반신욕은 일상에 지친 피로감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꾸준한 인기다. 반신욕은 짧게 땀을 흘려도 노폐물 배출은 물론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반신욕은 체온 상승의 효과가 크다. 체온이 내려가면 혈액순환과 각종 장기의 활동이 저하된다. 반대로 체온이 상승하면 면연력이 상승하여 장기 기능의 향상,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노폐물로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신진대사도 원활해 진다. 특히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반신욕을 하면 굳었던 몸을 풀고 감기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한 물은 혈류 속도를 증가 시켜 개운함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체내 부종도 제거된다. 부종은 자고 일어났을 때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서있을 경우,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언제든 발생한다. 부종은 근육과 지방 세포 안쪽에 있어야 하는 수분이 밖으로 배출돼 균형이 깨져 발생하게 된다. 반신욕을 해주면 혈류의 움직임이 원활해지게해 부종을 가라 앉히고 체중 감량에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수면장애를 겪으면 일과 중에서도 졸음과 피로가 발생한다. 학업이나 일에 집중력 저하를 겪는 것도 물론이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뇌까지 가는 혈액의 양이 상승되고 멜라토닌의 분비도 활성화된다. 이는 자연스레 숙면을 돕는다.

평소 운동을 하기 쉽지 않은 노약자들에게도 반신욕은 좋은 운동 대체법이다. 단, 일반인이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서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지방 연소가 멈춰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30분 이상의 시간 텀을 두고 반신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반신욕을 할 때의 물의 온도는 38~40도 사이가 적당하며 물 높이는 배꼽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있는 것이 좋다. 이는 주 2~3회 20분 내외가 권장되는 시간이다. 아울러 반신욕으로 인해 나른함이 증가하고 피로감, 어지럼증이 높아진다면 횟수와 시간을 줄여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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