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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상쾌하게 떠나자”…경치 좋은 ‘겨울 드라이브’ 코스

송고시간 2021.01.11 11:0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비대면 겨울 드라이브 코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외출하고 싶지만 사람과의 접촉, 밀폐된 공간이 두려워지는 요즘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자연스레 유지하며 관광도 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힐링을 선사받는 겨울 드라이브 코스로 떠나보자.
 
먼저, 양평 두물머리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서로 만난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예전엔 강원도와 충청도, 서울을 잇는 종착지인 나룻터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그 기능을 완전 상실하고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남한강 유역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 이들에게 적임인 장소로 떠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인천의 영종도 역시 수도권 근교에 있어 가볍게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영종도에는 갯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과 크고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는 서해바다가 위치하고 있다. 그중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계속 바다 풍경이 바뀌는 곳이 대표적으로 낮에 찾아도 좋지만 밤의 야경을 감상하러 와도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동해 해안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동해 해안길은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지정되었다. 코스는 동진교를 시작으로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까지 쭉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수려한 해안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알려졌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가평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청평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북한강을 거슬러 복장 삼거리를 향해 달리면 아름다운 펜션과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평댐을 끼고 물결을 감상하며 달리는 363번 지방도 청평호반 길은 낭만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청평호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제 설레임과 낭만이 함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켜 보자. 거리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통해 안전과 동시에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까지 느껴볼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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