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신의 탑. (이미지 : 네이버)
네이버웹툰은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 ‘신의 탑’이 첫 방송 이후 미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랐으며, 애니메이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미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도 71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네티즌들은 SNS 및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시작부터 놀랍다”, “이 웹툰이 애니메이션화 된 것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신의 탑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에피소드가 끝날 때, 이 이야기가 어떻게 주간 500만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는지 이해하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1일 전 세계 최초로 네이버 시리즈온 공개에 이어 애니플러스 채널과 미국과 일본에서 방영됐다. 국내 웹툰 작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제작, 유통에 적극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뷰를 돌파한 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 대표 인기작이다. 주인공인 소년 ‘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라헬’을 찾아 탑에 오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방대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았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2화는 오는 8일 오후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밤 11시에는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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