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웹툰 공모전. (이미지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 독립 기업)인 ‘다음웹툰’이 ‘2020 천하제일(天下第一) 웹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은 다음웹툰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이 발전 진화해온 형태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타이틀 아래 응모자격과 혜택이 확장된 것은 물론 공모전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에 연1회 진행됐던 공모전이 상하반기에 걸쳐 전반전과 후반전, 총 연2회로 진행된다. 15작품씩 총30작품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웹툰 작가를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혜택은 총 2억원의 상금과 다음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있다. 작품에 따라서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요일웹툰으로 동시 연재도 가능하며, 우승작에는 2천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오픈 지원금 200원, 당선작 14개 작품에는 상금 300만원과 오픈 지원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당선작 중, 최우수 ‘웹소설 원작 웹툰(1작품)’과 ‘에이전시 웹툰(1작품)’을 선정해서 각각 400만원의 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신인 및 경력 작가, 팀단위 지원은 물론 에이전시도 지원 가능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도 응모 가능하다.

전반전 응모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7일 까지이며, 공모전 제출자료를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음웹툰 측은 “다음웹툰 공모전이 웹툰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응모 자격도 신인급 작가에서 경력작가, 팀, 에이전시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웹소설 원작의 웹툰’도 응모 가능하다. 창작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재목을 가려낼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면서 “재능 있는 작가들이 빨리 데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웹툰’의 정통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웹툰의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의 자세한 응모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