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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30% 이상이 달고 사는 '스트레스' … 스트레스 이상 증상은?

송고시간 2020.12.23 07:2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바늘과 실 같은 존재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사실 어떤 문제가 해결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이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기 심각할 정도 거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각종 정신질환 및 신체적인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 위험신호'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

평소에 잘 나지 않던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사실 여드름은 미세먼지, 화장품, 음식 등의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드물게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 또,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면서 얼굴과 등, 가슴 등에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사춘기도 아닌데 여드름이 자꾸 생긴다면 이 또한 외모 콤플렉스를 불러일으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평소 여드름 피부가 아닌데도 자꾸 얼굴에 무언가 올라온다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통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평가해볼 수 있다. 모든 여성들이 생리통을 앓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는 생리통이 전혀 없었으나 외부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균형의 무너지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신경이 더 예민해지게 된다.

특히 생리기간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급격하게 감소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발생한다.

이때 많은 이들이 초콜릿을 먹으며 기분을 달래는데, 초콜릿 대신 세로토닌이 풍부한 바나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잠을 쉽게 청할 수 없거나, 새벽에 잠에서 자꾸 깨는 것도 스트레스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무언가 마음에 걸리거나, 불안함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스마트폰만 새벽까지 보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잠을 설치게 되고, 몸에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여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두통, 위염, 불면증이다.

현대인들의 30% 이상은 크고 작은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당신의 몸이 나타내는 갑작스러운 징후, 알고 보면 스트레스가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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