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17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JOY

‘혼자’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서울 도심 속 ‘나홀로 여행지’

송고시간 2020.07.09 11:40

코로나19의 여파에 돌아오는 휴가철 나홀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일정에 맞춰도 되지 않는 나홀로 여행은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이 존재한다. 서울 도심 속에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찾아주는 다양한 홀로 여행 코스가 있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에는 이야기를 실은 이색체험 버스가 운영된다. 2층 버스로 이루어진 신촌 플레이버스는 신촌 문화 체험과 음악감상 및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신촌플레이버스 내부에는 음악감상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버스에서는 직접 방송과 공연도 가능하며 영상편지를 띄우는 일도 가능하다. 보통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부수적으로 신촌 버스킹을 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로 음향 장비도 대여해 주고 있다.
 



봉원사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서대문구를 찾아 조용한 휴식의 공간을 원한다면 봉원사에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서대문구 안산에 있는 봉원사는 남북극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고즈넉한 봉원사의 풍경을 둘러볼 수도 있고 봉원사로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카페와 맛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암동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서울 종로를 찾았다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암동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암동은 세련된 삼청동 분위기와 예전 촌스러운 모습을 함께 어우러진 동네다. 예전에는 화가나 문인들이 주로 거주하며 ‘예술가 동네’로도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다양한 카페가 들어서며 커피향 물씬 풍기는 거리로 알려지고 있다.
 



석파정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종로에는 조선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장인 석파정이 있다. 석파정은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현재 서울 미술관이 관리중인 곳이다. 현재는 입장 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소독제와 체온 측정은 필수다. 안으로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 살림채 등을 볼 수 있다.
 


사직공원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종로구에 들르면 사직공원에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사직공원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종묘와 함께 만든 사직단을 한복판에 두고 이루어진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종로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이나 신사임당의 동상 등을 볼 수 있어 역사 탐방의 기회도 된다. 인왕산길 진입로도 가까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2818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