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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보비치·멀린스 코로나19 여파에 ‘자진 퇴출’

송고시간 2020.02.28 11:02


 고양 오리온 보리스 사보비치 (이미지 : KBL 제공)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인해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됐다고 27일 전했다.
 
오리온팀은 설득하려 했지만, 세르비아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의지가 확고하고, 사보비치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팀은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중이며, 오리온도 홈 경기장인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첫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2점을 넣은 사보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자 여러분도 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처럼 나도 두려운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kt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팀을 이탈해 오늘 귀국길에 오른 데 이어 사보비치까지 팀을 떠나게 되며 리그가 정상 운영을 펼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사보비치 선수는 시즌 도중 합류, 31경기에서 평균 15.3점을 넣고 5.9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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