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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3대 3 농구 올림픽' 예선도 연기

송고시간 2020.03.05 10:52


(이미지 : pixabay)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3대3 농구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이 연기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 18~2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릴 예정이던 3대3 농구 도쿄올림픽 1차 예선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일본인·이탈리아인·이란인에게 발급한 비자 효력을 정지한 상태다. 인도 입국 가능성이 불투명했던 한국 3대3 농구 대표팀에는 오히려 다행스러운 소식이 됐다.

FIBA는 3대3 농구 도쿄올림픽 1차 예선의 개최 시기와 장소를 향후 협의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FIBA는 "4월 24~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앞서 새 일정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5월 중국 창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3대3 아시아컵은 9월로,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대3 17세 이하(U-17) 아시아컵은 10월로 연기됐다.

4월로 예정됐던 16세 이하(U-16) 아시안 챔피언십(레바논)과 U-16 여자 아시안 챔피언십(호주)은 경기가 취소됐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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