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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 야구 역사를 한눈에…’디지털야구박물관’ 개관

송고시간 2020.03.06 11:06


(이미지 : KBO)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수많은 야구 팬들을 위해 한국야구박물관의 초석이 될 디지털야구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야구박물관에는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약 2만여 점의 기록물과 역사적 자료들이 함축되어 한국 야구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게 한다.

역대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홍보 영상, 야구 원로들이 전하는 '야구를 말하다' 인터뷰 등 각종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야구에 대한 기록물과 사료들이 시대별, 형태별, 출처별로 구분되어,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야구팬들이 직접 야구 소장품을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과 기증자 명단 등도 구성되어 다양한 야구팬들과 만나는 소통의 창구도 열려있다.

KBO 정운찬 총재는 "야구계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야구박물관의 건립 기반으로 디지털야구박물관이 잘 활용 될 수 있도록 야구 역사의 흔적을 세심하게 다듬고 보기 좋게 정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야구박물관 개관 기념 3월 한 달간 야구팬들의 진귀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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