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치유벗 페스티벌 모두의 숲 (이미지 : 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순창 동계면에 위치한 `모두의 숲` 치유농장에서 5번째 치유벗 페스티벌이 진행했다고 전했다.
`치유벗`이란 순창군이 관내 치유 농장을 통해 체험객들이 치유를 얻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브랜드다. 관내 9개 치유농장은 치유벗영농조합법인을 만드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페스티벌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들로 힐링이 필요한 직장인부터 주부, 가족 등 50여명을 비롯, 관내 거주자 중 참여를 희망한 30여명이 함께했다.
밤나무 숲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치유 테마로 숲길 트레킹과 해먹쉼, 밧줄놀이, 밤/고구마/커피 로스팅, 농부가수 음악, 로컬도시락 등 농장과 지역 색이 가득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에 제공된 음식들은 건강한 농가밥상으로 꾸며져 시골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했다.
이날 참가한 도시민들은 “무엇보다 농장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직접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채취가능한 산야초 및 채소를 중심으로 농장주가 직접 준비하는 건강한 농가밥상으로 도시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향의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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