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다음달 2~3일 이틀간 경남 창원시 창원도서관 일원에서 ‘2019 경남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남독서문화축제는 범도민 독서활동을 촉진시키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주최∙주관하는 경남 대표 축제로 알려졌다.
행사는 ‘독서, 시대로(路)의 산책’을 주제로 이뤄진다. 독서는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시대로도 넘나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간 여행이자 기회라는 뜻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여유로운 산책과 같은 독서를 일상에서 즐기자는 취지를 담았다.
축제 방문객을 위한 체험 기회도 대폭 늘렸다. 과거·현재·미래 산책로로 나눠진 각 구역에 ‘공룡의땅’, ‘만화창고’, ‘우주정복’ 등 주제별 체험부스들을 배치하고 운영한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웹툰 작가 강풀의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3일 역시 마리오네트 공연, 밴드 공연, 서커스 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바깥도서관’, ‘책 나눔전’, ‘시대별 포토존’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독서문화축제는 도교육청 소속 모든 공공도서관과 각급 단체가 함께 준비해 개최하는,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로 꿈을 키우는 뜻깊은 행사로 책과 아이들의 꿈이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