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수능이 끝나면 어떻게 놀아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코로나 19로 학사일정이 변경되고, 2주나 미뤄진 수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을 고3 학생들이라면, 12월 3일 이후부터는 자유를 만끽해도 좋다.

12월 3일부터는 꿀 같은 휴식과 즐거운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살을 앞두고 있는 2002년생들을 위한 다양한 팁을 소개한다.

1. 수험생 할인은 필수.

오늘부터는 수험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할인 서비스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의류, 미용, 여가,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수능시험은 보통 일생에서 한번 정도만 있으므로 구입하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수험생 할인 혜택을 통해 알뜰하게 구매하자.

2. 나 자신을 위한 스타일링.

공부를 하다 보면 자기 관리에 소홀해진다. 피부에 여드름은 심해지고, 갈수록 건조해진다. 특히 교복과 트레이닝복만 입은 채 학교와 독서실을 오갔다면 제대로 된 옷 한 벌도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부터는 예비 대학생이 위해 자신을 스타일링해보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예쁜 옷도 사고, 헤어스타일도 새롭게 바꿔보자.

화장에 서툴다면, 지금부터 틈나는 대로 연습하자. 뷰티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아이라이너를 그리거나, 마스카라 사용법, 파운데이션 활용법 등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나도 이제 드라이버! 운전면허 준비하기.

20살이 넘으면 바쁜 대학생활, 취업 준비 등으로 운전면허 자격증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질 수도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운전면허를 따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운전면허를 따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나중에 차를 샀을 때에도 적응을 빨리할 수도 있다. 운전면허학원을 등록할 때는 수험표를 제시해보자.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이다.

4. 친구들과 여행 가기.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그러나, 비대면 여행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인파가 북적이지 않은 곳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힐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인 만큼 서울시내 호캉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말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마사지받기.

이제 그동안 뭉쳐있었던 몸과 마음의 응어리와 스트레스를 풀어낼 차례이다.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높이고, 부종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오랜 수험생활로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났다면 마사지를 통해 몸의 군살을 제거하고 건강까지 덤으로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12년간 공부해 온 것들을 한 번에 털어내는 수능, 고생했던 만큼 이제는 자유롭게 즐기자. 위의 사항들을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놓는다면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