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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평상시에도 바르고 곧게”…’척추에 좋은 자세’

송고시간 2020.12.07 11:5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한다. 현대인들에게 허리통증과 질환은 뗄 수 없는 질병이다. 일상 속 조금만 더 편안하게 하고자 하는 습관이 허리에 쌓여 누적된 결과다.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허리의 피로감을 줄이며 허리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에 골반을 붙이는 것을 습관화하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허리의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되도록 턱은 아래로 가볍게 당겨 주는 것이 좋으며 무릎도 90도로 바르게 세워주는 자세가 좋다. 목을 앞으로 기울이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허리에까지 통증이 이어지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아래에 있는 물건을 집을 때는 무릎을 굽히고 일어나면서 들어 올리자. 바로 손과 허리만을 사용해 들어올리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 무릎을 반쯤 굽혀 몸을 완전히 앉은 상태에서 들어올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허리의 자극을 피할 수 있다. 
 
설거지를 할 때에는 발 받침대를 사용해보자. 설거지를 할 때에는 아무래도 싱크대가 낮게 설치되어 자연스레 허리를 굽히고 하는 경우가 많다. 두 발을 모두 바닥에 대고 하기 보다는 간이 의자를 두고 한쪽 다리씩 번갈아 올리며 설거지를 하면 허리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전을 할 때에는 운전석과 페달의 거리를 가깝도록 조정해주자. 등받이도 중요한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등과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척추건강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운전을 지속하면 어깨와 등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진다.
 
수면을 취할 때에는 무릎을 조금 구부린채로 눕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반드시 누워 자는 것도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나쁜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으로 이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가 치솟게 되며 심장이나 폐에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 되도록 피해주자. 
 
이 밖에도 오랜 시간 앉거나 서있어야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주자. 1시간 마다 일어나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의식적으로 스트레칭 해주는 것만으로도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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