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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집콕족들이 가장 사랑하는 혼맥·혼술 No … 금주하면 생기는 변화

송고시간 2020.12.08 04:5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회식 등이 늘어나면서 '술잔치'를 벌여야 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술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돈도 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큰 오산이다. 바로 우리에게는 중독성 강한 혼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화 상대 없이 혼자 마시는 혼맥, 혼술은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려워 고위험 음주로 갈 위험이 클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먹고 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혼맥에 중독된 당신을 자극시키는 '술을 끊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1. 주량이 줄어든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평소 주량이 세다고 자랑하는 것은 의미 없다. 과음을 자주 할수록 주량은 늘어나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음주 횟수를 서서히 줄여나가 보자. 자연스럽게 주량이 줄어들어 이전보다는 술을 조금만 마실수 있을 것이다.
 
2. 피부가 촉촉해진다.
 
술은 이뇨제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해, 알코올이 몸속의 수분을 배출하게 만들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탈수현상을 겪는다. 이때 가장 먼저 상하는 것이 바로 피부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건조증은 겨울이 될수록 더욱 심하다. 한 달 이상 금주해보자. 어느 날부터 반짝이는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잠을 푹잔다.
 
많은 이들이 '술을 마셔야 잠이 잘 온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음주 후 수면은 일시적으로 잠을 자는 것일 뿐, 깊은 숙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질 좋은 수면이 아니라는 것이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 깼을 때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여전히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기분을 느껴봤을 것이다. 한 달 이상 금주하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4. 살이 저절로 빠진다.
 
소주 한 병의 열량은 300칼로리 안팎으로 열량이 매우 높다. 또, 술과 함께 곁들이는 안주도 문제이다. 술을 마실 때 보통 감자튀김, 얼큰한 찌개 등을 함께 섭취하게 되는데 다이어트에 독약과 같은 존재이다.
 
특히 술을 마시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덜 나와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술은 당장 끊는 것이 좋다.
 
반대로 이유 없이 살이 찌는 경우라면 잠시 술을 끊어보자. 술을 끊으면 대사 활동이 원활해져 평소보다 지방 분해가 원활해지는 장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갑작스럽게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연말연시 기분을 내거나 흥청망청 술을 마시는 분위기는 사라졌다. 이런 때일수록 금주하며 내 몸의 건강을 챙기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1달 이상 금주를 할 경우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자연스럽게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금주를 위해 조금씩 노력해보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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