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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겨울철 비상”…’감기’ 완화하는 생활수칙

송고시간 2020.12.10 11:0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겨울철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근육통, 두통, 콧물과 기침 등 다양한 감기의 증상은 코와 목 등 호흡기 점막에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일으키는 원인도 너무 다양해서 독감과는 달리 예방 백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겨울철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건조한 실내외 공기 탓이다. 특히 날씨가 춥더라도 규칙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공기를 순환시키지 않으면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실내 관리 외에도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짚어본다.

먼저, 가장 기본을 지키는 노력이 중요하다. 외출 전 후로 손을 꼼꼼히 씻어주며 양치질을 생활화하자. 마스크 착용 역시 필수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은 외부 바이러스 침투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되도록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해 주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기본 청결에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개인 위생 관리를 꼼꼼히 하는 것 만으로도 바이러스 위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인의 하루 비타민C 섭취 권장량은100mg~200mg 정도이지만 이보다 하루 60배 이상의 비타민을 복용하면 감기로 앓는 기간을 하루 정도 단축할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피망, 양배추, 딸기와 귤 같은 각종 채소와 과일이다. 특히 브로콜리 속에는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5배 이상 들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도가 낮으면 코 안과 입안이 마르게 되며 감기의 원인이 된다.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이 함께 떨어지고 반대로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 지기 때문에 되도록 따뜻한 물을 마셔서 체온 유지에 힘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그냥 물을 마시는 것 만으로도 우리 몸 곳곳의 영양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도 좋지만, 이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바로잡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컨디션이 완화된다.

한편,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눈과, 코, 입 등 호흡기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기침을 할때에는 옷 소매로 가린 채 기침을 하고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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