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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갑작스러운 추위, 한랭질환 주의보 … 예방 위한 생활수칙은?

송고시간 2020.12.10 17:5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12월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예상되고 있다.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에 12월부터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랭질환이란 추위로 인해 인체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의미하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발생하게 된다.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한파 관련 주의보에 귀 기울여야 하는 대상자는?
 
1순위는 노인과 어린이다.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파 시, 외출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온도 변화가 급격하게 이뤄질 경우 자연스럽게 혈압이 상승하면서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 실내 적정온도 유지해야
 
한랭질환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전에는 체감온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실외에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연말, 연시 과음은 No.!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난다'라고 표현하는 이들이 있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원리이다.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과음도 위험하다.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총 404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부터 1월 초 사이 많은 이들이 한랭질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조금만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평소 기상청 일기예보에 신경 쓰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겨울철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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