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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 … 작심삼일 탈출하는 다이어트는?

송고시간 2020.12.11 08:5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유튜브를 보면 '한 달 10kg 이상 감량법' 등의 성공담을 소개하는 이들이 많다. 성공 후기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주눅이 든다. 그러나, 전혀 주눅 들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 대회 준비, 입시 준비 등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급격한 체중감량은 배가 고프고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돼 금방 포기하기 쉬우며, 설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해도 요요현상으로 금방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내년을 목표로 지금부터 천천히 체중을 조절해나가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방법에 너무 고민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

1. 조금씩 자주 먹기

3~4시간에 한 번씩 먹는 것이 좋다. 극단적인 간헐 저거 단식, 1일 1식 등은 피해야 한다. 하루 한 끼를 먹으면 해당 한 끼를 과하게 먹을 확률이 높으며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가 높아져 1일 1식 혹은 2식의 의미가 무색해진다.

현실적으로 접근해보자. 식사를 거르지 말고, 3~4시간에 한 번씩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아침식사는 바나나, 두유, 단백질 바 등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하자.

2. 접시의 절반은 채소로 채우기.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높여준다. 식사를 할 때 먹는 양의 절반 정도는 채소로 채운다면 건강도 챙기고, 체중도 감량할 수 있다.

간식을 먹을 때도 위와 같은 방법을 적용해보자. 식욕을 도저히 제어하기 어려울 땐 초콜릿과 같은 군것질거리를 먹어도 좋다. 단, 채소와 과일 등도 푸짐하게 먹어주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과식, 폭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3.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취하기.

수면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피로감을 해소해준다. 다이어트의 적은 불규칙한 수면시간, 피로감이다.

4. 운동은 1시간을 넘기지 않기.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다 보면 운동 자체가 하기 싫어진다. 무조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 한 번에 1시간 운동을 한다는 것보다는 10분 정도 끊어서 운동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작은 양 같지만 모이면 하루 30분이 되고 이를 지속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생긴다.

무엇이든 금방 포기하는 것보다는 작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너무 방대한 목표를 세워두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알림이 울리도록 핸드폰 설정을 해두고, 그때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식단을 조금씩 챙겨 먹으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순간 조금씩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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