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 (이미지 : 정동극장)
정동극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적벽' 공연을 29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개막한 '적벽'은 애초 4월5일 폐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의 여파로 관객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이미 한차례 휴연한 바 있다.
원래 3월 중단 일정에 대한 대체 공연을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29일까지 공연을 중단키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공연일정은 극장이 아티스트와 관객과 하는 약속인 만큼 공연 재개를 위한 여러 부분을 검토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적벽' 공연이 3월 예정된 일정에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한 만큼 4월에 대체 공연을 추진해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벽’은 올해 4연을 맞아 한층 더 화려하고 깊어진 무대로 평단과 관객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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