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신시컴퍼니)
신시컴퍼니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다음 달 예정되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와 연극 ‘렛미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신시컴퍼니는 “정부는 국내 위기 상황 속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권고 방침뿐만 아니라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활동 지침을 전날 발표하며 전 국민과 사업장에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며 “4월 7일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판단,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440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돼 전 세계 약 6,50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도 16년간 꾸준히 공연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4월 30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렛미인’ 역시 함께 취소를 맞았다. 신시컴퍼니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 국립극단(NTS)과 신시컴퍼니 협업으로 제작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공연으로 미리 내한해 있던 오리지널 협력 연출 루크 커나한과 함께 지난 3월 16일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해외 출국 자제 권고로 순차적으로 내한이 계획되어 있던 무브먼트 디렉터와 다수의 무대 스태프들의 해외 파견 불가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극 ‘렛미인’은 스웨덴의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과 영화 ‘렛 더 라이트 원 인(2008)’을 원작으로 섬뜩하면서도 매혹적인 뱀파이어 일라이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신시 컴퍼니는 공연 취소 사과의 말과 함께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해준다고 전했다.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