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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구•경리단길서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송고시간 2019.10.12 08:07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제공 : 용산구청)
 

이태원 명물 행사인 ‘2019 지구촌 축제’가 개막을 알렸다.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첫 날부터 ‘지구촌 퍼레이드’를 펼친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 베트남 전통공연단, 태권도 공연단, 세계민속의상팀 등 32개팀 1000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1.4㎞ 구간을 행진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제 33호인 광주 칠석동 고싸움이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김경호, 로맨틱펀치 등 가수 총 7팀이 공연한다.
 
13일에는 이태원로에서 국방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방송인이자 식당 경영자 홍석천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셰프들의 음식대결이 진행된다.
 
기간 동안 이태원 유명 식당 57곳이 참여해 거리가게를 운영한다. 참여하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 음식,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 이태원에 와서 가을을 100%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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