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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쌩쌩 불 때,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 관리방법은?

송고시간 2020.11.30 16:3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안구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추운 탓에 실내 온도를 급격하게 높이게 되는데, 이때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안구건조증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눈을 심하게 끔뻑거리거나 충혈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극심한 눈의 피로감을 느낀다. 또, 아침에 눈이 쉽게 붓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이란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눈물 층이 감소하거나 변형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을 사용하고는 한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보조적인 치료로 일시적 증상 완화만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혈관 수축제 성분이 들어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안구건조증 환자라면 음식도 조금은 까다롭게 가려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안구의 눈물 층을 증가시키므로 평소에 고등어, 연어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과 호두와 같은 견과류 등을 자주 먹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완치의 개념이 없는 질환이므로 일상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실내에서 일할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구 주변을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하고 창문 너머 먼 곳을 바라보는 등 평소에도 눈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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