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유독 코로나 19로 인한 우여곡절이 많았고, 학사일정이 변경돼 수험생들은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유례없이 힘들었던 한해이지만, 이제 결실을 맺을 시기가 다가왔다.
 
주변에 수험생을 둔 이들은 수능날이 다가오면 덩달아 같이 긴장하고는 한다. 수험생을 위한 센스 있는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추천한다.
 
1. 고사장 필수 아이템 손목시계
 
수능장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개인 시계를 지참해야 한다. 시계가 실제 시간과 다를 우려, 시계 초침 소리가 수험생을 방해할 우려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시계를 치우기 때문이다.
 
수능이 끝나고 성인이 될 수험생을 고려하면 손목시계는 더욱 센스 있는 수능 선물이 될 것이다.
 
2. 달달한 당 충전, 집중력 향상하는 초콜릿
   
초콜릿은 가장 기본적인 수능 선물이다. 달달한 초콜릿을 먹으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도 해소되기 때문이다. 보통 수능 당일 많은 이들이 간식으로 초콜릿, 귤 등을 준비한다.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일반 초콜릿보다는 제작 제품을 선물해보자. 수능 초콜릿 세트 및 초콜릿 아트 선물세트 등은 수험생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3. 딱 붙어라! 엿!
 
수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물은 바로 엿이다. 어디에나 딱 붙는 엿의 특성으로 대학에 딱 붙자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엿은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 두뇌 회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고사장에서도 먹기 좋은 간식이다.
 
4.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핫팩.
 
원래 수능은 전통적으로 11월에 실시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학사일정이 변경되면서 12월에 수능을 보게 됐다. 이맘때가 되면 아침에 유독 쌀쌀하고 면역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겨울 아침 일찍부터 시험장에 가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핫팩을 선물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핫팩은 한번 선물하면 겨울 내내 사용이 가능한 합리적인 아이템이다.
 
5.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마스크와 휴지.
 
수험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경우 숨쉬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좋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비말 마스크를 선물해보자. 휴지의 경우 '술술 문제를 잘 풀어라'라는 의미까지 담고 있어 선물하기에 좋다.
   
수능 선물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떡·엿 등 전통적인 선물을 택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마스크, 무릎담요 등 기능성과 보온성을 강조한 선물을 선물하는 경향이 매우 두드러진다. 수험생들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줄 필수 아이템으로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