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12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LIFE

서울시, 12월 문화유산은 어디? …한남대교·동대문 종합시장 등

송고시간 2020.11.30 14:27


설명 : 이달의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동대문종합시장

서울시가 12월의 문화유산으로 한남대교, 동대문 종합시장, 왕십리를 선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강남 개발 시대의 상징이라 불리는 '한남대교'

한남대교는 유사시 서울시민이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강남개발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서울과 전국이 소통하는 관문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쇼핑 명소 '동대문 종합시장'

동대문 종합시장은 원단류, 의류 부자재, 액세서리, 혼수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종합쇼핑몰이다. 

20세기 산업화의 상징이라 불리며, 유명 패션업체들은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 미래유산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동대문 종합시장’은 의류 분야에 있어 생상과 판매, 유통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는 곳이며 동대문 시외버스터미널이 사라진 현재까지도 의류 쇼핑의 중심지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식민 시대의 설움을 노래한 '시(詩) 왕십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서정시인 중 한명인 김소월은  자신의 시집 '진달래꽃'에 서울의 지명 ‘왕십리’를 활용한 작품을 소개했다. 시(詩) 왕십리는   민요조에 기반을 둔 서정시로, 왕십리라는 서울의 지명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월의 미래유산은 강남개발 역사의 시작을 알린 ‘한남대교’와 동대문 상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재조명해볼 수 있는 미래유산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9210

Follow 플레이플러스